건강정보

임신출산정보

임신1~2개월
태아의 특징 (4-8주)

태아에게는 이미 성별, 피부색, 머리카락 모양 등 대부분의 유전 형질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.

  • 착상된 수정란이 3개의 세포그룹으로 나뉩니다. 뇌와 척수의 기초가 되는 신경관, 이어서 혈관계와 순환 기계가 발생하여 혈액을 보내기 시작합니다.
  • 1개월째에는 외형적으로 아직 인간다운 특징을 보이지는 않습니다. 2 개월째에 접어들면 머리가 몸의 3분의 1을 차지하며, 눈의 색소 침착도 확실해 집니다.
  • 성별, 피부색은 물론 쌍꺼풀인지 아닌지, 키가 클지 작을 지에 대한 유전정보가 이미 유전자 속에 확실 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.
  • 태아는 가느다란 줄로 태반에 연결되어 있습니다.
산모의 변화
  • 자궁의 크기는 달걀정도에게 거위알 크기로 변합니다.
  • 한 달에 한 번 있던 생리가 멎습니다.
  • 아직까지 특별한 임신 자각 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.
  • 나른하고 열이 있어 마치 감기에 걸린 듯 합니다.
  • 기초 체온의 고온기가 2 주 정도 계속됩니다.
  • 3주말 무렵부터 가벼운 입덧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합니다.
  • 임신부나 가족이 태몽을 꾸기도 합니다.
임신3개월
태아의 특징 (9-11주)

머리, 몸통, 팔다리의 구분이 확실해지고 얼굴의 윤곽이 드러납니다. 성기도 형성되어 남녀의 구별이 가능합니다. 이때부터 태아라고 불리게 되는데, 아직은 머리가 큰 3 등신이지만 사람다운 모양새가 갖춰집니다.

  • 얼굴 : 전체 얼굴 윤곽이 드러납니다.
  • 눈 : 눈꺼풀이 없었던 눈에 눈꺼풀이 자라나 태아의 눈이 닫혀 집니다.
  • 입 : 치아 돌기가 형성되어 가고 성대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.
  • 손 : 다섯 손가락이 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.
  • 내장 : 거의 완성되지만 아직은 투명하게 보입니다.
  • 팔과 다리 : 팔과 다리의 구분이 선명해지고 손톱, 발톱이 형성됩니다.
  • 귀 : 귀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.
  • 신체 : 몸은 3 등신이 되고 사람 형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
  • 태아의 키 : 약 8-9 cm
  • 태아의 체중 : 약 20-30 g
산모의 변화

유산하기 쉬운 시기이므로 임신부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. 규칙적인 식사나 배변습관을 들이고 섬유 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. 성생활 횟수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자궁입구가 비단처럼 부드러워져 자궁 윗부분에 자리 잡은 태아는 마치 폭신한 쿠션위에 앉는 것과 같습니다.
  • 자궁의 크기가 어른의 주먹만 해서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게 됩니다. 이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과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증세가 나타납니다.
  • 속이 불쾌해지고 토할 듯한 기분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입덧이 시작됩니다. 임신부에 따라 침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.
  • 졸음이 자주오며 나른해집니다.
  • 입덧과 함께 평소에 먹지 않는 음식을 먹는 등 음식의 기호에 변화가 옵니다.
  • 젖꼭지 주변이 진한 색을 띠고 단단해지며 유방이 부풀어 분비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.
  • 헛배부름, 부기, 소화불량,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이따금 나타납니다.
  • 생리 전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며 불안감, 짜증, 울기, 비이성적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.
  • 목욕을 자주하고 속옷도 매일 갈아입습니다.
임신4개월
태아의 특징 (12-15주)

15 주 무렵에는 각 장기의 발육이 완성되어 그 기능이 충실해집니다. 심장도 제 기능을 다해 혈액을 순조롭게 순환시키고 투명했던 피부에는 붉은 기운이 도는가 하면 피부층은 이물질의 침입을 막도록 두꺼워집니다.

  • 뇌 : 뇌에 기억력과 연관이 있는 기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.
  • 얼굴 :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켜는가 하면 이마를 찌푸릴 수 있습니다.
  • 입 : 양수를 삼키다가 딸꾹질을 하기도 합니다.
  • 손 : 손가락 발가락이 생깁니다.
  • 피부 : 얼굴과 몸에 털이 나기 시작합니다.
  • 내장 : 앞으로 굽혔던 자세에서 등을 펴게 되므로 내장의 기능이 좋아집니다.
  • 배 : 입을 벌리고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가슴과 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.
  • 신장 : 신장이 형성되어 양수로 소변을 내보내기 시작합니다.
  • 몸 : 근육과 뼈가 발달합니다.
  • 태아의 키 : 약 16-18cm
  • 태아의 체중: 악 110-120g
산모의 변화

입덧 증세가 차츰 없어지고 식욕도 늘게 되어 임산부의 얼굴색이 좋아집니다. 태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• 자궁의 크기: 어린아이의 머리 크기만큼 커집니다.
  • 자궁이 켜지고 양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고 유방이 커지면서 배가 나옵니다.
  •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땅겨서 사타구니나 허리가 아프고 피곤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.
  • 잦은 소변이 줄어들고 구토증세가 완화되면서 입덧이 끝나게 됩니다.
  •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.
  • 어지럼증과 현기증 두통증세가 나타납니다.
  • 다리에 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.
  • 코 막힘 증세가 자주 나타나고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.
  • 4개월 말쯤 태동이 나타나는데 경산부의 경우는 이보다 더 빨리 느낄 수 도 있습니다.
  • 드디어 임신부라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기쁨과 걱정이 교차하게 됩니다.
  • 정신이 산만해져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떨어뜨리는 등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.
임신5개월
태아의 특징 (16-19주)

손발과 전신운동이 활발해지고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. 몸 전체에서 솜털이 나고 피하지방도 서서히 붙기 시작합니다.

  • 머리 : 온몸에 부드럽게 누운 솜털이 나고 머리카락이 자랍니다.
  • 눈 : 눈썹과 흰 속눈썹이 나타납니다.
  • 귀 : 청각이 완성되고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.
  • 손 : 손톱이 생기고 지문도 생깁니다.
  • 폐 : 호흡운동이 증가하며 마치 출생 후 숨쉬기 운동의 리허설처럼 태아의 호흡이 점점 규칙적으로 되어 갑니다.
  • 운동 : 일반적으로 태아는 하루의 20%를 움직이는데 소모하지만 어떤 태아는 하루의 90%를 움직이는데 쓰기도 합니다.
  • 몸 : 근육과 뼈가 발달합니다.
  • 신장 : 신장이 형성되어 양수로 소변을 내보내기 시작합니다.
  • 몸 : 근육과 뼈가 발달합니다.
  • 발 : 태아가 몸을 돌리고 비틀고 뛰고 마치 공중제비를 하듯 두드리고 구르기를 반복하여 끊임없는 발차기를합니다. 특히 밤에 많이 움직입니다.
  • 태아의 키 : 약 18cm
  • 태아의 체중 : 약 150-200g
산모의 변화

이 시기부터 혈압측정, 소변검사, 부종의 유무, 태아 심음, 자궁저의 높이와 복위 계측 등 정기 검진 시 받아야 할 검사항목이 많아집니다.

  • 자궁의 크기 : 어른의 머리 크기
  • 태동이 느껴지고 5개월 말쯤에 태아의 활동을 확실하게 감지합니다.
  • 자궁저가 배꼽 부근까지 올라와 아랫배가 두드러지고 유선이 발달합니다.
  • 태아의 심장박동이 강력해져 후반기에는 청진기로 태아의 심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.
  • 얼굴과 복부에 피부착색의 변화가 나타납니다.
  • 임신을 현실감 있게 수용해 심리적인 안정기에 접어들지만 때때로 짜증을 내기도 하고 계속 해서 건망증 증세가 나타납니다.
  • 식욕이 왕성해지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므로 자칫 비만해질 위험이 있습니다.
  • 복대를 하는 시기입니다.